즐겁게 주를 섬기라 (로마서 5장 1절-11절)

즐겁게 주를 섬기라

 

본문 : 로마서 5장 1절-11절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11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나의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한 타이틀을 얻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어디학교 출신, 또는 어디회사 직원, 또는 어느 아파트 주민 등등. '나 이런 사람이야' 라는 것을 스스로에게, 그리고 사람들에게 보이고자 한다는 것이지요.

 얼마전에 현대자동차 생산직 400명을 채용하는 것에 무려 18만명이 지원을 했다고 합니다. 450:1의 경쟁률인 것입니다. 그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누군가는 합격을 하게 될 것입니다. 누가 합격할지는 모르지만 그 합격으로 인해 그 사람의 삶과 인생은 완전히 달라지게 될 것임에는 분명한 것이죠. 지원했던 모든 사람들이 다 그것을 바라고 지원을 하는 것일 겁니다.
 그동안 백수로 지냈다 하더라도 그곳에 합격을 하게 되면 억단위의 연봉을 받는, 현대라는 대기업의 직원이 된다는 것에 어떻게 해서든 합격을 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할 것입니다. 그 한번의 합격으로 인해 나의 정체성이, 나를 향한 타이틀이 바뀌게 되기 때문이죠. 조금 오버해서 얘기한다면 인생역전의 순간을 맞이할 수도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가치를 아는 사람은 그것에 목표와 목적을 두고 달려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합격의 기쁨을 그 누구보다도 누리게 되겠지요.​

 우리의 타이틀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까? 고아였으나 자녀로, 거절될 자였으나 용납될 자로, 저주받을 인간이었으나 축복받는 인간으로, 원수된 자였으나 연인으로, 죄인이었으나 의인으로, 창기였으나 사랑하는 신부로 인생역전이 된 자들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인하여 얻게 된 모습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그 가치를 아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쁠 수밖에 없는 기쁨, 영원한 기쁨, 영원한 감사와 은혜를 누릴 수 있는 자들임을 고백하십시오.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의 이름을 바꿔주셨습니다. 거룩한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 이름을 가지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