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전하는 복음
본문 : 마가복음 16장 15절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요즘 미디어에서는 참 많은 가짜들로 인해 교회들을 욕하게 하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드라마, 영화, 음악, 예능 모든 분야에서 교회를 희화시키고 이상한 모습을 그려내는거죠. 그렇게 하면 마치 지성인인마냥, 똑똑한 사람인마냥 자신있고 당당하게 교회들을 비판하고 까내리고 교회들의 민낯을 드러내는 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행동하며 그것에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모든 기독교인들이 다 그런 것처럼 일반화 시키고 이상한 집단으로 만들어버리는거죠.
점점 악해져만 가고 어두워져만 가는 것 같은 세상 속에서 그럼에도 우리가 소망을 갖는 것은 우리는 진짜 진리를 아는 자들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세상은 가짜들이 판을 치고 마치 가짜가 진짜인 것처럼 속이고 있지만 우리는 진짜 진리를 아는 사람들이며 진짜의 모습을 나타내는 사람들일 줄로 믿습니다.
참 안타까운 모습들 속에서 그래도 도전을 받게 되는 것은 진짜라는 확신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진짜가 진짜로 있을 때 가짜가 그렇게 활동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보이스피싱에 사람들이 왜 당하는 것이겠습니까, 위조지폐가 왜 만들어지는 것이겠습니까? 진짜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나쁜 사기꾼들이 검찰을 사칭하고 경찰을 사칭하고 은행을 사칭해서 범죄를 저지른다고 해서 그 기관들이,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나쁜 것이 아닌 것처럼, 사칭하고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나쁜 것이지 진짜로 진짜의 일을 하는 기관과 사람들은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짜임을 다시금 바라보기를 소망합니다. 가짜들이 판을 칠 수록 진짜의 가치는 더 빛이 날 것이며, 진짜의 모습은 더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진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진짜 그리스도인, 진짜 성도, 진짜 하나님의 백성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에 거짓된 세상 속에서 진짜들로 인해 진짜 진리가 드러나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주여, 주님의 영광으로 그 빛을 비추어 주시옵소서. 주님의 얼굴을 구하며 나아갈 때에 주님의 향기가 머물 줄로 믿습니다. 승리의 자녀들로 삼아주시고 강건케 붙잡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찬양하오니 주님 영광 받아주시옵소서. 믿음으로 선포하며 고백함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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