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맞팔

말씀본문 : 출애굽기 13장 17-22절
17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18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대열을 지어 나올 때에
19 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가졌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더라
20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21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말씀제목 : 하나님과 맞팔
여러분들은 인스타그램을 하십니까? 저는 인스타그램 매니아거든요. 개인적으로 SNS 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알지 못할 SNS의 초창기 버젼인 싸이월드 때부터 SNS 활동을 참 활발하게 해왔던 것 같아요. 사진을 올리고, 나의 감정을 기록하고, 내 게시물에 달리는 댓글들로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그런 활동들을 참 좋아한단 말이죠. 그런데 이런 SNS 활동을 하는 것은 제가 뭐 얼마나 잘난 사람인지 자랑하고자 하는 그런 용도로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그냥 잉여시간이 있을 때면 습관처럼 인스타그램을 켜고 내가 팔로우 하고 있는 사람들의 게시물들을 보곤 하는데, 그런 것들을 보다보면 영감을 받게 되는 컨텐츠들이 있단 말예요. 그 사람의 개인적인 생각이 저에게 울림을 준다든가, 어떤 컨텐츠들로 인해서 나의 생각이 바뀐다든가, 지식이 쌓인다든가 하는 그런 것들 말이죠.
마찬가지로 저도 그냥 순간 순간 드는 생각들을 그냥 흘려버리고 싶지 않다든가, 뭔가 기록을 남기고 싶은 어떤 내용들이 있다면 그런 것들을 SNS 공간에 남겨두는 것인데, 그런 나의 기록을 누군가들이 공감을 하거나 누군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들을 보게 되니까 그런 것들에서 또 뿌듯함을 느끼게 되기도 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나의 어떤 기록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도 참 의미가 있는 일이겠다 싶어서 그렇게 개인적인 기록을 남길겸, 다른 누군가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SNS에 기록을 남기거든요. 요즘은 또 이런 SNS가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시대다 보니까, 이제는 단순하게 나의 기록만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이 도구를 통해 어떻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를 좀 더 고민하고 방향성을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SNS를 하다보면 팔로우라는 것을 하게 되고, 팔로잉을 받게 되기도 하는데요. 아마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어떤 연예인들이나 어떤 인플루언서, 또는 어떤 단체 등등 내가 관심있고 보고 싶어하는 누군가를 팔로우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내가 관심있어 하는 그 인플루언서가 내가 팔로우 한 것을 보고 나에게 맞팔을 했다고 하면 여러분 기분이 어떨 것 같으신가요? 너무 신기하고 친구들한테든 누구한테든 막 자랑하고 싶지 않겠어요? 저는 TV나 예능을 잘 안보다보니까 요즘 누가 대세이고 인기가 많은지 잘 알지 못하는데, 뭐 예를 들어서 여러분들이 카리나를 팔로우 했어요. 아니면 뭐 장원영이나 뷔, 차은우 뭐 이런 인기있는 아이돌들의 개인 계정을 팔로우를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인스타그램에 알림이 딱 뜨는 겁니다. 카리나가 나를 맞팔을 한거죠. 장원영, 뷔, 차은우 이런 사람들이 나를 맞팔로우를 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어떨 것 같으세요? 와 기분 너무 좋을 것 같지 않냐고요. 내가 직접 그 사람을 만나서 뭔가를 하거나 하지 않더라도, 나와 그 사람이 맞팔로 연결이 되어있으면 뭔가 온라인 상에서라도 친근감과 친밀함이 더해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예람워십이라는 ccm 그룹을 아실지 모르겠는데, 제가 예람워십 초창기에 어떻게 이 그룹을 좀 알게 돼서 제 유튜브 채널에서 예람워십 찬양을 커버하고 그랬었단 말예요. 그래서 그 때 당시에는 예람워십이 지금처럼 막 유명하거나 그렇지 않았으니까, 그분들 입장에선 자신들의 찬양을 커버해주는 것이 고마웠는지 제 영상에 감사하다고 댓글 달아주고 그랬거든요. 그러면서 예람워십을 담당하고 있던 전혁 목사님하고 맞팔도 했습니다. 예람워십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집회를 했을 때 그때 집회도 참석해서 같이 사진도 찍고 그랬거든요. 그랬던 예람워십이 지금은 저렇게 유명해져서 멜론차트 1위하고 전국투어 다니고 그러고 있는 걸 보니까 제가 뭐 예람워십이랑 뭔 상관이 있거나 그런 사람도 아닌데도, 단순하게 그 멤버들과 맞팔을 하고있다는 것만에도 괜히 자랑스럽고 그런 겁니다. 지금도 이렇게 여러분들 앞에서 쓸데 없이 자랑하고 있잖아요.
여러분, 제가 진짜 중요하게 말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세상의 유명한 사람과 맞팔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이렇게 설레고 기분이 좋고 자랑을 하고 싶어하는데, 정작 우리가 맞팔을 해야되는 그 대상이 누구여야겠습니까? 하나님과 맞팔을 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들의 팔로우 리스트에 하나님이, 예수님이, 성령님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라는 거예요. 나와 친한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가 관심있는 사람들에 팔로우를 걸고 그들의 일상을 보고, 그들의 컨텐츠에는 습관처럼 살펴보면서 막상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대상인 하나님에게 우리는 얼마나 관심이 있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최고의 컨텐츠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성경에는 얼마나 관심이 있냐고요. 하나님을 팔로우하는 팔로워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팔로워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팔로우(Follow)'의 뜻 자체가 '따라가다'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잖아요. 그 사람을 따라간다는 겁니다. 그 대상을 따르겠다는 거죠. SNS에서 말하는 팔로우의 뜻은 그 사람의 컨텐츠를 계속해서 보겠다는 의미를 갖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유튜브에서는 '구독'이라는 활동을 하기도 하는 거죠. 그 사람이 제공하는 컨텐츠를 계속해서 보겠다는 의미를 준다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나님을 팔로우 해야 한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컨텐츠, 인생의 가이드인 성경을 구독하고 좋아요를 눌러야 된다는 겁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내가 맞팔 상태가 되었을 때 여러분들의 인생 가운데 어마어마한 크고 놀라운 일들이 펼쳐지게 된다는 거예요. 오늘 말씀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인도하시고 이끌어 가시는지를 볼 수가 있는데요. 우리 17절의 말씀을 다시 한번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17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으로부터 꺼내시고 이제 약속의 땅으로의 여정을 시작하십니다. 그런데 애굽, 즉 이집트에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까지는 그리 먼 길이 아니었거든요. 앞에 그림을 보시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서 가나안 땅까지 가는 경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그림을 보셨을 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너무 이해가 안되는 경로이지 않습니까?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가시겠냐고요. 애굽에서 나와서 가장 가깝고 쉽게 갈 수 있는 길로 단시간에 가는 길을 선택하지 않겠냐는 겁니다.
저도 성질이 좀 급한 편인데요. 어딘가 초행길을 가거나 할 때 내비게이션을 켜고 목적지를 검색하면 최단시간, 무료길, 최단거리 등등 여러 경로들이 나옵니다. 그 여러가지 경로들 중에 제가 선택하는 것은 어떤 경로일 것 같으세요? 네, 저는 최단시간 경로를 선택합니다. 가장 빨리 도착하는 경로를 선택한단 말이죠. 아마 사람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빨리 도착하는 경로를 선택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빨리 도착지에 도착하고 싶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이것은 단순하게 운전할 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가장 빠르게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고 싶어하지 않냐고요. 제가 유튜브를 보다보면 이런 컨텐츠들을 보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하루 세 시간만 일하고 월 천만원 버는 방법" 뭐 이런 자극적인 내용의 컨텐츠들이 뜰 때가 있단 말예요. 조회수가 어마어마 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까지 오래 걸리는 방법보다는 가장 빠르게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원하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라는 거죠.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인 가나안 땅까지 가는 경로를 그 때 당시에 지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지리를 알고 있었다면 다들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저 해안을 따라서 가는 경로를 생각하지 않았겠냐고요. 실제로 저 해안길을 따라가는 경로대로 간다면 애굽에서 가나안 땅까지는 열흘 길 정도면 갈 수 있는 경로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광야길로 돌리시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뭐였습니까?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다는 것입니다.
지난번에도 잠깐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백 년 가까이 단순 노역을 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군사훈련을 해본적도 없고 전쟁을 치뤄본 적도 없는 민족이었다는 거죠. 해안 길을 따라서 가나안 땅으로 가게 되면 가장 빠르게 갈 수는 있을지 몰라도 블레셋이라는 민족과 전면전을 피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생각해보세요. 고기도 씹어본 사람이 잘 씹어 먹고, 싸움도 많이 싸워본 사람이 잘 싸우는 겁니다. 전쟁이라는 것을 해본 적 없는, 군사훈련이라는 것을 받아본 적이 없는 이스라엘 민족들이 블레셋 사람들과 전쟁을 치루게 되면 그들과 어떻게 싸우겠냐는 거예요. 게다가 이들은 이제 막 애굽에서 탈출해 나온 민족들입니다. 하나님이라는, 그 여호와라는 신의 존재에 대해서 이제야 조금 체험하기 시작했단 말예요. 즉, 영적으로도 어떤 무장이 되어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민족들이 다른 이방민족과 전쟁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 이들은 담대하게 그것을 뚫고 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애굽으로 도망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노예생활로 있었지만 그래도 거기서는 전쟁할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그래도 거기서는 육체적으로는 좀 힘들어도 생명의 위협에 놓이는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그러한 마음을 아시고, 그들을 전쟁으로부터 피하게 하기 위해 조금은 먼 길인 광야 길로 돌아가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55장 8절을 보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55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이 말씀을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각과 다르며, 하나님의 길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내 생각같아서는 이 길이 맞는 것 같고, 이렇게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보다 더 많은 것들을 보시고 가장 좋은 길, 가장 완전한 길로 인도하신다는 거예요. 우리가 매번 드리는 찬양의 가사가 있죠. "날 부르신 뜻 내 생각보다 크고, 날 향한 계획 나의 지혜로 측량 못하나,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완전한 길로 오늘도 날 이끄심 믿네" 이 가사의 고백이 여러분들의 마음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진실된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찬양을 부르고 들어도 이 가사대로 우리가 하나님의 길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냥 단순한 듣기 좋은 노래밖에 되지 않는 거예요. 그러나 여러분들이 이 가사대로 믿고 신뢰하며 부른다면 그것은 여러분들의 진실된 고백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고백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나님의 가장 좋은 길인 광야 길로 그들을 이끌어 가시는 거죠.
여러분들의 삶 속에서 여러분들이 생각한 대로 풀리지 않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내가 이 길이 맞는 것 같고, 이 선택이 맞는 것 같아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또 구하고 또 구하는데도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대로 응답하시지 않을 때가 있다는 거예요. 도저히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요 여러분, 그 때에 반드시 이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비록 내가 생각한 길로, 내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내가 보지 못하고 내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께서 보시고 아시는 가장 좋은 길로 여러분들의 삶을 이끌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그 인도하심에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들어있다는 거예요. 19절의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19 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가졌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더라
요셉은 애굽에서 2인자였습니다. 모든 것을 다 누리고 가질 수 있었던 위치에 있었던 인물이에요. 그러나 그는 그것에 만족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모든 것을 다 누리고 다 가질 수 있는 위치에 있었음에도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다는 거예요. 자신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민족임을 늘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언제까지요? 자신이 죽을 때까지. 언젠가 분명히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어 내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그 때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그는 자신이 죽을 때까지 계속 생각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했습니까? 자신의 후대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그 때에, 자신의 유골을 가지고 나가라는 유언을 남겼다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그냥 유언으로 남긴 정도가 아니라 '단단히 맹세하게' 할 정도로 그것을 자신의 민족, 자신의 후대들에게 남겼다는 거예요. 그 결과, 400년이 지난 뒤 하나님의 약속이 행해지는 그 때에 그의 후손들이 유골을 가지고 나가는 일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믿음의 백성들의 모습이라는 거예요.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 하나님이 반드시 찾아오실 것이라는 그 믿음이 유산으로 남겨져 그 후대들에게 계속해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여러분들의 부모님, 그 위에 조부모님의 신앙의 유산으로 여러분들에게까지 이어진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감사하십시오. 그 믿음의 유산을 물려 받았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혹시 여러분들 중에 우리 부모님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내가 처음으로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을 믿고 있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감사하십시오. 여러분들이 그 믿음의 1세대가 되어 여러분들의 부모님과 자녀들에게 그 믿음을 전해줄 수 있는 개척자들이 된 것이지 않습니까. 여러분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게 만든 자들이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고요.
믿음은 약속입니다. 약속은 믿음인 거예요. "우리 언제 몇시에 어디서 만나자" 라는 약속을 했으면 그 날 그 시간에 그 장소에서 만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지금은 이루어지지 않았어도 약속한 그 날에 반드시 약속한 내용이 이루어질 것을 이미 믿고는 것이 약속에 대한 믿음이라는 거예요. 하나님과 우리는 믿음과 약속의 관계라는 것입니다. 당장의 내 눈 앞에서 그 일들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때에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신 일들을 이루실 것이라는 그 믿음이 우리 안에 명확하게 자리잡고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릴 수가 있다는 거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함으로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넘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나님의 약속을 그들에게 나타내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21절을 함께 읽습니다.
21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하나님께서 그들 앞에서 가셨다는 거예요. 알아서 가라고 냅두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그들보다 앞에서 그들을 보호하시며 길을 인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보다 완전하고 완벽한 길이 어디있겠습니까. 사람들의 손에 의해서 잘 정돈되고 포장된 길이 있었습니다. 잘 다듬어지고 목적지로 정확하게 갈 수 있는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길이 있었다고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만들어놓은 길로 이끌어 가시는 것이 아닌 겁니다. 아무도 만들어 놓지 않은, 만들 수 없는 광야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길을 만드시고 이끌어 가시는 거예요.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길이 보이지 않고 답이 없는 것 같은 광야의 모습일지라도 하나님의 눈에는 가장 완전하고 가장 완벽한 길을 만들어 내신다는 것입니다.
모르는 곳을 운전해서 갈 때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입니까? 내비게이션에서 안내해주는 대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거예요. 내 생각에 이 길이 맞는 것 같고, 이 길로 가면 될 것 같아서 그냥 가면 헤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모든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내비게이션이 있다면 내비게이션이 안내해주는 대로만 가면 된다고요. 여러분의 인생에서 내비게이션이 누구입니까? 여러분인가요? 아니요. 여러분들이 무슨 여러분 인생의 내비게이션이 됩니까? 한치 앞을 알 수가 없는 존재가 어떻게 내비게이션이 될 수 있겠냐고요. 이 중에 다음주 화요일 오후 네시에 어떤 일이 있을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분 계신가요? 매일 똑같은 루틴대로 살아가고 있으니까 예상은 할 수 있겠죠. 그런데 그 예상대로 무조건 될 거라고 여러분 장담하실 수 있냐고요. 우리는 수많은 변수들을 마주하며 그 변수들에 대해 수많은 선택지들 속에서 선택의 연속된 시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제일 한심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나는 나 자신을 믿는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거든요. 나 자신을 어떻게 믿습니까? 당장 한시간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존재가 뭘 믿을 수 있냐고요. 당장 자연의 어떤 일들 속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가 뭘 믿을 수 있겠냐는 겁니다. 여러분,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피조물에 불과하다고요. 어차피 믿어야 하는 존재가 필요한 존재라면, 기왕에 어떤 존재를 믿어야 한다면, 가장 위에 있는 존재, 능치 못할 것이 없는 존재, 모든 것을 만들고 모든 것을 이루는 존재를 믿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생각해보십시오. 어떤 편의점의 사장님이 여러분들을 직원으로 부르는 것과, 삼성의 이재용 회장이 여러분들을 직원으로 부른다고 한다면 여러분 누구를 따라가시겠냐고요. 너무 당연한 거잖아요.
여러분, 하나님 믿어보세요. 왜 자꾸 피조물들이 만들어 낸 가치를 좇으려고 하십니까. 모든 것을 만드신 창조자가 말하는 가치를 따르는 것과 피조물들이 만들어 낸 가치를 따르는 것의 차이가 어떤 차이겠냐고요. 비교할 수 있는 차이겠냐는 겁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어보십시오. 그 하나님을 믿고 따를 때에 여러분들이 생각지도 못한 크고 놀라운 일들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펼쳐진다니까요. 그러한 역사가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그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마지막으로 2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하나님께서는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 앞에서 떠나지 않으심을 나타내 보여주셨다는 거예요. 그 장면을 한번 상상해보세요.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하나님의 임재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나타내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너무 든든하지 않겠어요? 일반적인 자연현상 속에선 일어날 수 없는, 상식으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상식에 도저히 맞지 않는 그 광경들이 펼쳐지는 겁니다. 너무 놀라운 일들인 거죠.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 놀라운 일들을 보면서 놀라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는 그 놀라운 일들을 광야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있으면서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불평불만하는 그들의 모습이 더 놀랍다고요. 그런데요 여러분, 이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역사하심이 너무나도 많이 있다는 거예요. 이 자리에는 실제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의 체험을 하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놀라운 것은 그렇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끼고 역사하심을 체험했으면서도 또다른 문제를 직면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또다시 넘어지고, 또다시 불평하고, 또다시 무너지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 행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 보여주시는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을 바라보세요. 내 눈 앞에 보이는 광야, 내 눈 앞에 보이는 마른 땅을 보면 그저 힘들고 지치고 이해가 되지 않는 어둡고 컴컴한 길로 보이겠지만, 우리를 떠나지 않고 있는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을 바라보게 되면, 가장 최고의 길로, 가장 완전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직접 이끌고 가시는 가장 좋은 길임을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인생의 길을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당장 내일, 아니 당장 한시간 뒤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존재라고요. 여러분들의 인생 길을 여러분들이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물론 내가 목표한 대학, 내가 목표한 직장, 내가 목표한 직업을 얻어내고자 열심히 노력해서 그것들을 이루어 낼 수는 있겠죠. 그런데 인생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은 단순하게 대학과 직장과 직업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시간들 속에서는 너무나 수많은 일들이 펼쳐진단 말예요. 그러한 여러가지 일들 속에서 여러분들의 능력과 여러분들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도 수없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그러한 알 수 없는 인생의 길을 어떻게 걸어가야겠습니까? 내비게이션이 안내해주는 대로 갈 때에 가장 좋은 길로 갈 수 있다는 거예요.
우리에게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내 인생을 인도해주시는, 내 인생의 내비게이션이 되어주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여러분들을 팔로우 하고 계시다고요. 여러분들의 삶을 이미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 앞에 여러분들도 하나님을 팔로우 해보세요. 하나님과 맞팔하는 관계가 되어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여러분들의 삶을 소비해보시라요. 그렇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갈 때에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의 삶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내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 구름 기둥으로, 불 기둥으로, 밤이나 낮이나 늘 보호하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괴롭고 슬플 때에도, 낙망하여 넘어질 때도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그 모든 것을 아시고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과 은혜로 그 모든 것들을 채우시며 문제들을 해결하시고 주님의 사랑의 품으로 안아주실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살아감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은혜를 충만히 누리는 여러분과 저의 삶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종도사 > 설교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원망할래, 감사할래? (출애굽기 16장 1-4절) (1) | 2025.10.13 |
|---|---|
|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운다 (출애굽기 14장 21-31절) (0) | 2025.10.10 |
| 내가 피를 볼 때에 (출애굽기 12장 1-14절) (0) | 2025.10.04 |
| 나는 여호와라 (출애굽기 6장 2절-13절) (1) | 2025.10.02 |
| 들으시고 부르시고 보내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3장 1-12절) (0) | 2025.10.01 |